▶ 최대 15개월 지원 가능
▶ 신청마감일 6월 8일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이 24일 8천만 달러 상당의 ‘주거 및 유틸리티 비용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시 당국에 의하면 이번 긴급 주거비 지원 프로그램(Emergency Rental Assistance Program)은 작년 12월 통과된 코로나 대응 및 구제법에 의해 자금이 충당된다. 프로그램은 적격 세입자들에게 최대 15개월 간 주거와 유틸리티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라이트풋 시장은 성명을 통해 “시카고 주민들은 시스템적 빈곤과 주택에 대한 접근성 부족으로 인한 큰 피해에 직면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집을 잃을 위기에 처한 주민들을 돕고, 당국이 팬데믹 이후에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자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지원 자격은▲시카고 주민 ▲1인 가구 소득 5만2,200달러, 6인 가구 소득 8만6500달러 미만인 자 ▲팬데믹으로 인해노숙자가 될 위험에 처했거나, 실직, 근무시간 감소, 가족 내 환자 발생을 경험한 자다.
집주인 또한 세입자를 대신해 이번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정부 발행 수표는 집주인에게 직접 전달된다.
앞서 라이트풋 시장은 주거비 지원 프로그램을 수차례 실시한 바 있다. 2020년 3월 1,000달러 주거비 지원 프로그램을, 2020년 7월 3,300만달러 주거비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프로그램 신청 희망자들은 시카고시 웹사이트(online at chicago.gov/renthelp)를 방문하거나 전화(312-698-0202)하면 된다. 신청 마감일은 6월 8일이다.
*더 많은 시카고 소식 Click-->
시카고 한국일보
<
박세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