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한인타운 북쪽 구 시어스 백화점 부지에 신축될 스튜디오/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의 조감도가 공개됐다. [베인 케피털 부동산]
LA 한인타운과 인접한 구 시어스 백화점 부지가 대단위 스튜디오/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로 재개발된다.
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LA 한인타운 북쪼 웨스턴 애비뉴와 샌타모니카 블러버드 인근의 구 시어스 백화점 5에커 부지(5601 Santa Monica Bl. LA)를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개발사 ‘베인 캐피털 부동산’은 이 부지를 스튜디오와 오피스 공간, 상가와 식당 등을 포함하는 스튜디오/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Echelon Studios)로 개발키로 하고 LA 시정부에 승인을 요청했다. 개발, 건설비만 최소 4억5,000만달러가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단지에는 35만스퀘어피트 규모 오피스 공간, 3만4,000스퀘어피트 규모 스튜디오, 9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와 녹지공간, 주차시설 등 4~5개의 건물이 신축된다. 건물들은 5층 미만으로 신축되고 산책로와 녹지공간 등도 포함돼 아늑한 근무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개발사는 스튜디오는 영화와 TV 업계, 사무실은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업종을 유치하기로 했다.
개발사는 LA 시정부 승인이 나오면 2023년 프로젝트를 착공, 2025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이 부지는 LA 한인타운과 인접해 있어 개발이 완료되면 LA 한인타운과 인접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인구 유입과 소비 증대 등 경제 효과도 예상된다.
전 부지 소유주인 CIM 그룹은 이 부지를 375개 아파트 유닛과 30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로 구성되는 대규모 주상복합단지 신축을 계획했었으나 포기하고 부지를 2018년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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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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