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리노이주, 확진·입원환자수 증가세로 아직 요원
16세 이상 일리노이 주민의 약 50%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지만 방역단계 완화는 계속해서 미뤄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계속 늘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시카고 트리뷴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지난 3월 말 65세 이상 주민의 70%가 1차 백신을 접종받으면 코로나19 방역단계를 회복 계획 5단계로 완화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확진자수와 입원환자수가 계속 증가추세여서 완화할 수가 없는 실정이다.
지난 한달간 코로나19 확진자수, 입원환자수는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18일 기준 2,218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491명은 집중치료실에서, 227명은 산소호흡기를 부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7일간 평균 입원환자수는 2,089명으로 2월 11일 이후 가장 많다.
19일 하루동안 1,959명이 새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수는 130만4,200명으로 늘어났으며 사망자도 22명이 더 늘어 누적 사망자수는 2만1,685명이 됐다. 주전체 코로나19 검사대비 평균 확진율은 4%로 지난 주 4.4% 보다는 소폭 감소했다. 지난 일주일간 일리노이주 하루 평균 확진자수는 3,142명으로 3월 18일의 1,669명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한편, 18일 기준 일리노이주에서는 811만9,867 도스의 코로나19 백신이 접종됐으며 1·2차 접종을 완료한 주민은 전체 인구의 26.4%인 336만5,28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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