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시리즈(시카고 한인단체) 글로벌어린이재단(GCF)

2018년 ‘회원의 날 기념 기금 마련 일일찻집’을 진행한 GCF 회원들.(작은 사진은 유귀정 회장)
전세계 불우한 아동을 돕는 봉사단체인 글로벌어린이재단(GCF) 시카고지부(회장 유귀정)가 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활동을 재개하기 시작했다.
GCF는 매년 골프대회, 바자회, 성탄선물 전달 등을 통해 전세계 어린이들을 도울 뿐 아니라 시카고지역에서 어린이들을 돕는 단체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유귀정 회장은 “작년에는 코로나19으로 기존에 진행했던 행사를 전혀하지 못했고 온라인(Zoom)을 통해 기금모금 행사만 진행했다. 총 8천 달러가 모여 로컬 및 해외 단체를 도와줬다. 올해는 서서히 코로나19 규제가 풀리고 있기 때문에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GCF는 오는 24일 열리는 바자회를 시작으로 골프대회, 피크닉, 걷기대회 등 야외에서 할 수 있는 행사들을 계획하고 있다. 바자회는 여러 차례 더 가질 예정이며 수익금 전액은 불우아동돕기에 쓰여진다.
유 회장은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펀드레이징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구상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상황이 차츰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서도 더 욱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는 것을 알아주시면 좋겠다. 우리가 흔히 쓰는 마스크도 어렵게 구하는 상황이다. 항상 어려웠지만 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서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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