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4거래일 연속 올라 한 달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15일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5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31센트(0.5%) 상승한 배럴당 63.46달러로 체결됐다. 북해 브렌트유 6월물은 36센트(0.5%) 올라 배럴당 66.9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WTI와 브렌트유는 나흘 연속 올라 지난달 17일 이후 최고다.
보수적인 국제에너지기구(IEA)까지 수요 전망을 상향하고 미국 원유재고가 급감한 여파가 이틀째 이어졌다. IEA는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 원유수요 전망치를 전월보다 일평균 23만배럴 상향 조정했다.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는 예상보다 2배 많이 줄었다.
씨티리서치 애널리스트들은 투자노트에서 “정유공장 가동률이 앞으로 몇 개월 동안 급격하게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란 배후의 후티 예멘반군이 사우디 아라비아의 석유시설을 공격하면서 이란과 미국 사이 핵협상이 더욱 복잡해질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고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로비 프레이저 글로벌리서치 디렉터는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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