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애플컵가던 버스사고 당시 부상한 4명 대리해
‘한인 사위’인 찰스 허만 변호사가 이끌고 있는 허만법률그룹이 지난 2018년 애플컵 당시 발생했던 워싱턴대학(UW) 소속 버스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 4명이 148만달러의 보상금을 받도록 하는 평결을 이끌어냈다.
킹 카운티 배심원은 지난 8일 버스회사인 MTR웨스턴은 UW 학생인 알렉시아 브라운과 모니카 머쉬 등 4명에게 모두 148만2,000달러를 지급하라고 평결했다.
이 소송은 허만법률그룹이 대리해 진행했으며 이번 평결에서 한인 2세인 알렉시아 브라운이 가장 많은 56만9,000달러를 받게 됐다.
지난 2018년 11월23일 MTR 웨스턴 소속 버스가 UW 밴드부 학생 56명을 태우고 워싱턴주 풀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UW과 워싱턴주립대(WSAU)간 풋불 경기 응원을 가다 I-90 눈길에서 미끄러져 눈길에 전복되는 사고를 냈다.
당시 이 사고로 UW 밴드부 학생 4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허만법률그룹은 “사고 당시 버스 안에는 안전벨트가 제대로 구비되지 않았으며 운전사가 눈길에서 제대로 안전운행을 하지 못해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추수감사절 연휴였던 당시 케스케이드 산간지역 2,500피트 이상 지역에는 6인치 이상의 눈이 내렸는데도 버스에는 안전벨트 등이 제대로 구비되지 않았으며 운전사의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배심원은 판단했다.
당시 사고로 UW 1학년 학생으로 색소폰 연주자였던 알렉시아 브라운양은 머리가 버스내 줄에 감겨 머리를 잘라내야 했으며 곳곳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사고전문로펌으로 명성이 자자한 허만법률그룹은 지난 2019년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보잉 737맥스 참사하고 피해자 189명 가운데 17명의 유가족을 대표해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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