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한인회(회장 이수잔)가 오는 17일 한인회관에서 16세 이상 시애틀지역 한인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실시하기로 하고 전화 예약을 받았으나 예약자가 폭주해 지난 주말 예약을 마감했다.
시애틀한인회는 라이트 에이드 약국과 협력해 오는 17일 시애틀한인회관에서 선착순 1,000명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기로 하고 지난 3일부터 전화 예약을 받았다.
주말이었던 지난 3일 전화 예약이 시작되자 5대 예약 전화에 주문이 폭주하면서 부랴부랴 전화를 받지 않고 ‘문자메시지’로만 예약을 하도록 긴급 변경했다.
이수잔 회장은 “16세 이상자 모두에게 접종이 가능해서 그런지 3일부터 주문이 폭주했고, 4일 오전에 이미 준비한 1,000명의 예약이 모두 끝났다”면서 “불가피하게 예약을 서둘러 마감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오는 17일 예약을 마친 한인분들은 예약한 시간에 맞춰 신분증을 갖고 한인회관을 꼭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보험유무와 상관없이 백신 접종이 가능하지만 보험이 있을 경우 보험증을 지참하면 된다. 이날 접종을 받은 한인들은 오는 5월8일 역시 한인회관에서 2차 접종을 받게 된다.
시애틀 한인회관: 14001 57th Ave. S, Seattle, WA 98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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