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 보드 지수와 함께 소비자 신뢰도를 보여주는 양대 지수인 미시건 대학의 3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1년 만에 최고치로 올라서면서, 백신 보급과 1,400달러 경기부양금 지원의 효과를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시건대가 발표한 3월 소비자 신뢰지수 최종치는 84.9로, 전월 확정치인 76.8에서 상승했다. 최근 1년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장 전망치 83.7과 앞서 발표된 예비치인 83.0도 웃돌았다. 경제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긍정적 영향은 최근의 고용증가로 나타났으며, 향후 지속적인 소비 증가를 예고해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소비증가는 지난해부터 축적된 저축을 얼마나 꺼내 쓰느냐에 달려있는데 앞으로 소득이 줄어들 것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어 소비자들이 저축을 사용하는데 어느 정도 주저함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소비는 전체 실물경제의 3분의 2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고 중요하다.
미시건 대학 소비자 신뢰지수는 3월의 조사이고 개인소득과 지출은 2월의 통계라는 시차를 감안하면 2월의 하락세는 3월에 들어 부양안이 실시되면서 반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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