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8가와 하버드 블러버드 인근에 새로운 부틱 호텔 신축계획이 발표됐다.

2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LA 한인타운 7가와 8가 사이의 하버드 블러버드 부지(752 S. Harvard Bl. LA)를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투자사 ‘ASP 홀딩스’가 지하 1층, 지상 5층, 16개 객실 규모의 부틱 호텔을 신축하는 계획을 확정했다. 현재 6,750스퀘어피트 규모의 이 부지는 사용되지 않고 있는 공터다.

개발사가 LA 시에 제출한 개발계획서와 조감도에 따르면 호텔 이름은 ‘호텔 허브’(The Hotel Hub)로 정했으며 객실은 아파트 구조 스타일의 스위트 객실로 구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건물은 하얀 현대식 구조로 대형 창문과 베란다가 투숙객에게 밝은 조명과 조망을 제공하게 된다. 지하에는 차량 16대를 위한 주차시설이 들어서고 투숙객을 위한 피트니스 센터와 비스니스 센터 등도 포함된다.

그동안 LA 한인타운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다는 평가를 받았던 LA 한인타운 8가 선상과 인근에는 최근 몇 년간 재개발 열풍이 뜨겁게 불어 닥치고 있다. 제이미슨 서비스를 비롯한 한인과 주류 부동산 개발사들이 다양한 아파트와 주상복합 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다.

8가와 경우 대표적인 상업과 오피스 지역인 윌셔 블러버드와 가까운 이점 때문에 개발사들이 선호하고 있다.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