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최대 아시안 수퍼마켓 체인인 H마트가 선도적인 의료 보험 회사 휴매나(Humana)와의 협력안을 발표했다. 휴매나 건강 보험인 D-SNP(Dual Eligible Special Needs Plans) 플랜을 보유한 회원들은 ‘휴매나 헬시 푸드 카드’를 이용하여 H마트에서 다양한 식료품을 구매할 수 있다.
휴매나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이중 적격 특수 요구 플랜(D-SNP)에 포함되는 회원들에게는 매달 식료품을 카드 결제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금이 지급된다. 이로써 휴매나 회원들은 기존 미국 유명 대형 마트뿐만 아니라 H마트에서도 카드 결제가 가능해진다.
또한,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자격이 있는 이중 적격 회원들은 미국 전역 97개의 H마트 매장에서 휴매나 헬시 푸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카드를 활성화한 후에는 세이빙 카드에 있는 UPC 코드처럼 스캔하여 사용할 수 있다.
결제 가능한 금액은 카드에 명시되어 있으며, 지역에 따라 매달 최대 75달러까지 사용할 수 있다. 회원들은 우유, 달걀, 빵, 주스, 물, 요구르트, 과일, 야채 등의 휴매나가 제시한 조건에 맞는 식품들을 이 카드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H마트 브라이언 권 사장은 “H마트는 항상 지역 사회 발전 특히, 어르신 고객들에게 큰 힘이 되는 것을 목표로 세워왔다. 우리와 같은 가치와 헌신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인 Humana와 협력하고자 한다”며 “휴매나는 회원들에게 최상의 건강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고객 서비스 선도 기업으로, 좋은 음식이 건강과 행복을 모두 가져온다는 인식과 윤리가 휴매나와 H마트 사이의 성공적인 협력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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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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