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
지난해 여름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소로 운영되던 시애틀시내 2곳에서 검사가 중단되고 대신 코로나 백신 접종이 이뤄진다.
시애틀시는 “오는 31일부로 웨스트시애틀과 레이니어비치에서 시행해오던 코로나 검사를 중단하고 대신 백신접종 건수를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웨스트시애틀과 레이니어비치 센터에서는 31일부터 코로나 백신접종도스가 하루 1,000건에서 1,500건으로 늘어나게 된다.
현재 웨스트시애틀 검사소에서는 하루 200명, 레이니어비치 검사소에선 하루 100명 정도만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어 수요가 크게 줄어든 상태다.
시애틀시는 코로나가 극성을 부리던 지난해 여름부터 모두 4곳에서 68만건의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고, 이 가운데 웨스트시애틀과 레이니어비치 검사소가 16만건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시애틀 시관계자는 “웨스트 시애틀과 레이니어비치에서 검사가 중단되지만 노스 시애틀의 오로라검사와 소도검사소에서는 여전히 드라이브 스루로 코로나 무료 검사가 시행되는 만큼 필요한 분들은 이 두 곳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애틀시 관내에선 앞으로 루멘필드(구 센추리링크필드)와 웨스트시애틀, 레이니어비치 등 모두 3곳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이뤄진다.
루멘필드는 현재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전 11시15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 웨스트시애틀과 레이니어비치 접종센터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이 3곳에서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려면 시애틀시 백신 웹사이트(https://www.seattle.gov/mayor/covid-19/vaccinations)에서 예약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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