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U포럼 3월 행사가 지난 주말인 13일 온라인 줌으로 열리고 있다.
워싱턴주 서울대동문회 시니어클럽(회장 김재훈)이 지난 13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3월 SNU포럼’강사였던 강성권 박사는 IQ 등 3Q와 배움, 나눔 등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흥미로운 강의를 이끌었다.
세계적 기업 IBM중앙연구소인 ‘T.J. Watson Research Center’에서 34년간 근무하다 은퇴한 강 박사는 전세계와 미국에서 150개에 달하는 발명특허를 가지고 있는 주인공이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을 지내는 등 한인 차세대들의 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
강 박사는 이날도 한인 자녀와 차세대들을 위한 교육을 주제로 강연을 하면서 소위‘배워서 남을 주자’고 말하는 배움과 나눔의 소중한 가치 등을 강조했다.
강 박사는 인간의 세 가지 기본 능력인 ▲지능지수Intelligence Quotient(IQ) ▲감성지수 Emotional Quotient(EQ) ▲적응지수 Adaptability Quotient(AQ), 즉 3대 지수(3Q)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IQ의 경우 장단기의 암기력과 얼마나 빨리 퍼즐을 풀 수 있는지,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등을 살펴보고 이를 수치로 계량화한 것이다.
평균 IQ의 경우 중화권이라고 할 수 있는 싱가포르와 홍콩이 `08로 세계에서 1위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은 106으로 3위이고 미국은 98로 나타났다.
많은 사람들이 세계 최고의 IQ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스라엘은 9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가로세로 낱말맞추기 등 기억활동은 물론 음악활동, 새로운 언어공부, 독서, 평생교육, 땀 흘리는 운동 등을 할 경우 IQ가 향상된다”고 소개했다.
강 박사는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에게 과학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워줬다”면서 “21세기를 사는 우리 자녀들에게 과학적(비판적) 사고방식을 가르치고, 창의적인 질문 (creative questioning)의 습관을 터득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3Q의 능력을 향상시켜 급변하는 시대 속에 자라나는 우리 한인 자녀들이 변화에 대응하는 자신감을 키워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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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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