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와 롱비치 등이 대형 마켓과 약국 체인 직원들에게 코로나 특별 수당인 ‘히어로 페이’(Hero Pay) 지급을 의무화하는 조례를 통과시키면서 수퍼마켓 업계가 이에 반발해 법적 소송으로 대응하고 있다.
16일 LA 타임스 등 언론에 따르면 가주 내 수퍼마켓 연합체인 ‘가주 그로서스 어소시에이션’(CGA)이 롱비치 시를 상대로 히어로 페이 철폐를 요규하는 소송을 제기했으며 LA 시를 상대로도 소송을 준비 중이다.
CGA는 수퍼마켓 업계에 부과된 히어로 페이로 인한 인건비 부담이 너무 높아 회사의 재정을 악화시키고 있으며 수퍼마켓 만을 겨냥한 이번 조례가 차별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LA 시의회는 LA 시 내 대형 마켓과 약국 체인 직원들에게 120일간 시간당 5달러씩을 추가 지급하는 조례를 통과시켰으며 롱비치 시의회도 시간당 4달러의 코로나 수당 추가 지급을 통과시켰다. 이밖에 애나하임 등 다른 남가주 정부들도 비슷한 조례를 심의하고 있다.
지난 10일 대형 마켓체인 크로거는 ‘히어로 페이’ 지급에 따른 재정 부담과 실적부진 등의 이유로 LA 지역 내 랄프스와 푸드 포 레스 등 3개 매장과 롱비치 2개 매장 등 총 5개 매장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크로거는 히어로 페이로 따른 LA 지역 내 추가 인건비 부담만 2,000만달러에 달한다면서 LA 지역 내 직원의 경우 시간당 급여 18달러 등 총 보수 규모가 시간당 24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크로거는 5개 매장을 폐쇄하면 LA 지역 내 수퍼마켓 매장은 65개로 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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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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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6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존에서 감염자가 더 나왔습니까? 아니면 마켓에서 더 많이 나왔습니까? 알기나 하쇼? 왜 마켓 직원들만 히로 페이를 올려줘야 하죠? 올려 줄려면 일하는 사람들 다 올려 줘야지? 웨싱턴 포스트가 제프 베조스 거라서 언론 플레이 해도 모르지 당신들은? 아마존에서 광고를 많이 사니 언론사들이 얼마나 까겠소? 정신들 차리시오. 언제 정부가 사기업에 월급을 올려줘라 마라 할 수 있었소? 이게 미국이오? 사업이 안되면 시의원들이 투표해서 페이를 낮춰서 손실을 줄이라고 하면 되겠소? 판단력이 저질이야.
OneMan 이야말로 무식하고 한심하오. 아마존이 언제 손님과 접대합니까? 대형마켓은 하루에도 몇백명씩 그것도 어떤이는 마스크도 안쓰고 하는자들을 마주보고 상대해야하니 위험부담이 높지않겠소? 그러니 위험수당을 줘야지. 아마존 직원들은 웨어하우스 안에서 직원들끼리만 일한다오. 좀 생각을 하고 댓글을 다시요.
공화당을 반대하려면 공화당이 어떤 경제윤리와 철학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공부 좀 하고 논하시기를... 무식하고 한심하오. 코비드로 진자로 돈 많이 번 유통업체가 아마존인데 아마존은 어떻게 해야 하겠소?
지금 코로나 사태로 사재기 하는 바람에 마켓등 대형 유통업자들 돈 억수로 벌었다. 근데도 지네들은 뒷선에서 돈만 챙기고 위험 무릅쓰고 앞선에서 일한 직원들에게는 인색하다. 이게 공화당의 전형적인 특성. 빈익빈 부익부.
시에서 통과를 시켰으면 시에서 줘야지. 민주당 정치인들은 우리 세금하고 다른 사람 돈으로 선심쓰는게 대세인가 보다. 한심한 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