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당국, UW에 개발한 탐색장치 이용하기로

로이터
시애틀시 당국이 부족한 코비드-19 백신을 적재적소에 원활하게 배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워싱턴대학(UW)이 개발한 지역탐색장치를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장치는 우편구역 번호(ZIP 코드)와 센서스 데이터, 코비드-19 확진률을 비롯해 주민 빈곤율, 가구 규모, 교통편의 등 연방정부가 정한 15개 사회위험지수(SVI) 요인들을 근거로 백신접종이 가장 시급한 지역들을 탐색해 준다.
제니 더컨 시장은 백신공급이 딸리는 상황에서 팬데믹 피해를 가장 크게 입은 커뮤니티에 우선적으로 배정하는 데 이 장치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파트너들과 협조해 백신접종이 공평하게 이뤄지도록 해야 하며, 시정부는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탐색장치 개발에 참여한 UW 환경직업보건학과의 에스터 민 연구관은 이 장치가 지난 2019년 납, 디젤매연, 독성폐기물질 등의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탐색하는 장치를 개발한 팀의 또 다른 작품이라며 앞으로 코비드-19와 관련한 교육, 안내 등의 프로그램에도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 연구관은 시애틀에선 레이니어 밸리 등 사우스 시애틀 지역과 99번 Hwy에 연한 노스 시애틀 지역에서 SVI가 가장 높게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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