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버드 램지어 교수 위안부 망언 비판 줄이어
▶ 존 이 시의원 “사과 촉구 LA시 결의안 발의”
일본 ‘위안부’ 피해자를 자발적 매춘부로 왜곡한 하버드대 램지어 교수 논문에 대한 정치인들의 비판도 줄을 잇고 있다.
앞서 입장을 밝힌 영 김과 미셸 박 스틸 연방 하원의원에 이어, 존 이 LA 12지구 시의원, 최석호 캘리포니아 68지구 주 하원의원, 길 세디요 LA 1지구 시의원, 제니스 한 LA 카운티 4지구 수퍼바이저, 애덤 시프 캘리포니아 28지구 연방 하원의원, 주디 추 캘리포니아 27지구 연방 하원의원 등도 속속 규탄 입장을 밝혔다.
존 이 시의원은 22일 발표한 공식 성명에서 “램지어 교수는 일제 강점기 시대 아픈 한국의 역사를 철저히 왜곡하고 있다”며 “학술 자유를 이유로 이번 논문의 내용이 정당화될 순 없으며 학교 측도 이번 일에 대해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필요하다면 시 차원에서 램지어 교수의 사과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LA 한인회는 30여 한인 단체들과 함께 정치인들에게 램지어 교수 망언 규탄에 동참할 것을 요구했는데 많은 정치인들이 지지 입장을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22일 한인회에 따르면 애덤 시프 의원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에 의해 조직적으로 자행된 폭력은 반인도적 범죄로 결코 잊혀지거나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위안부 피해 생존자와 그 후손들과 함께 그들의 끔찍한 기억과 정의를 주장하는데 동참하겠다”고 전했고, 주디 추 의원은 “일본군의 성노예(위안부) 문제는 오늘까지도 생존자들을 괴롭히는 역사적 사실이며, 이러한 사실을 뒤집으려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최석호 의원도 “끔찍한 피해를 안긴 수많은 성노예피해자들에 대한 램지어 교수의 허위주장에 분노를 느끼며, 램지어 교수의 무책임한 주장을 규탄하는데 기쁘게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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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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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아무리 주장해도 돈이 권력이 지위가 말하지요 듣지요 대우받지요 그래서 이제그만 쌈박질하고 남북이 통일해 미 일 쭝의 눈치보는 어리석음은 없었으면 합니다, 그런데도 한사코 통일을 반대하는이들 정말 이들이 대한민국 피를 나눈 이들인가를 묻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