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 정부 지침 따라 관람방식 사전예약 등으로

스캐짓 밸리 튤립 축제에서는 튤립은 물론 수선화, 아이리스 등 봄 꽃이 만개하는 장관을 만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먹거리와 볼거리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꾸며진다/ 시애틀 한국일보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해 취소됐던 스캐짓 밸리 튤립축제가 올해는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튤립축제는 시애틀북쪽 스캐짓카운티 마운트 버논과 아나코테스 사이의 15에이커 농장에서 4월 한달간 개장해 40만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끄는 워싱턴주의 최대 축제 가운데 하나다.
튤립, 수선화, 아이리스 등 봄 꽃이 만개하는 장관을 만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먹거리와 볼거리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꾸며지며 바비큐 파티ㆍ음악회ㆍ전시회ㆍ퍼레이드ㆍ걷기대회ㆍ박람회ㆍ거라지 세일 등의 각종 이벤트도 마련한다.
튤립축제 준비위원회는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현재로서는 워싱턴주 정부의 코로나 지침에 따라 튤립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튤립 관람 규정이 바뀌고 일부 행사나 이벤트는 방식이 바뀌거나 취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튤립과 수선화가 꽃바다를 이룬 장관을 구경할 수 있는 루젠가르드와 튤립타운 등 2개 농장이 가장 인기를 끈다.
이 2개 농장은 주정부의 U픽 농장 등의 규정에 따라 온라인으로 예약을 해서 티켓을 발급받은 시민들에게만 입장을 허용하되 구경할 때에도 6피트이상의 거리를 유지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튤립축제에 대한 정보는 준비위원회 웹사이트(https://tulipfestival.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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