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롯 전국체전 [K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내공이 빛나는 가창력의 소유자 진해성이 KBS 2TV 트로트 오디션 '전국 트롯체전'의 우승자가 됐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5분 방송한 '트롯 전국체전' 마지막회 시청률은 15.4%-16.4%-19.0%를 기록했다.
최종회에서는 1·2차 전문가 판정단 점수와 실시간 대국민 문자 투표 점수가 합산된 최종 결과, 진해성이 총 8천643점으로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은메달은 재하(5천703점), 동메달은 오유진(5천643점)이 거머쥔 데 이어 4위 신승태, 5위 김용빈, 6위 상호&상민, 7위 최향, 8위 한강으로 순위가 확정됐다.
프로그램 측은 이날 정오 결승전 음원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금메달의 진해성, 은메달의 재하, 동메달 오유진의 음원과 결승에 진출한 선수들의 신곡과 명곡을 합쳐 총 16곡이 수록된다.
전국투어 콘서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신중하게 시간과 장소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일단 다음 달 초 개최 시기와 지역을 발표한다.
그전까지는 '특집 트롯 전국외전'과 '트롯 전국체전 스페셜 갈라쇼'가 편성된다. 미공개 영상과 메이킹 영상, 톱(TOP)8과 감독, 코치가 함께하는 무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트롯 전국체전'은 KBS답게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트로트 경연 무대로 꾸며졌으며, '불후의 명곡'을 오래 연출한 이태헌 PD가 만들어 무대 수준과 참가자들 수준이 높았다. 특히 진해성 등을 발굴해낸 것은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공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가족 단위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한 것 치고는 방송 시간대가 너무 늦어 시청자를 더 많이 흡수하지 못했다. 막바지에 가서야 시간을 앞당겼지만 이미 팬덤을 확장하기에는 늦을 때였던 터라 아쉬움이 남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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