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병규 [HB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조병규 측이 최근 연달아 제기된 학교폭력(학폭)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한다고 밝혔다.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19일(한국시간기준) "첫 번째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서는 본인의 반성과 재발 방지를 약속받고 선처했지만, 악의적인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게재한 이들을 대상으로 모욕죄와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을 근거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사건은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서 맡았다.
소속사는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소셜미디어 등에서 단순한 의견 표출을 넘어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수준을 벗어난 악성 댓글, 게시물 등을 작성하거나 유포한 누리꾼은 묵과하지 않고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적인 자료 수집과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피해가 없도록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하게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또 "긴 무명 생활을 거쳐 이제 막 빛을 보려는 시기에 이런 상황을 겪는 조병규도 많이 힘들어하고 있고 옆에서 지켜보는 회사 역시 매우 안타깝다"며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조병규가 뉴질랜드 유학생 시절 학우를 상대로 언어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시됐다.
이에 조병규 측은 즉각 부인하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가 글 게시자가 사과하자 취소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두 차례 학폭 의혹을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특히 이날에는 피해를 본 시기와 장소, 폭력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한 글이 게시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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