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562명… 1년새 78명↓
▶ 5년전과 비교하면 절반
김희영 부동산에 따르면 지난해에 남가주 한인부동산 에이전트가 신문에 광고를 내면서 활동한 인원은 562명으로 2006년 집계시작 후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640명보다도 78명이 감소했다. 지난 2015년 844명에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한인 평균경력자는 3~4 년차인 305명으로서 54%를 점하고 있다.
가주부동산협회의 2020년 가주 부동산 업자 평균 경력 16년에 비교하면 한인평균 경력자는 3~4년으로서 큰 차이가 있다. 1년 새내기는 127명으로 23%, 1~4년 경력자는 305명인 54%, 10년 이상 101 명인 18%, 15년 이상은 38명으로서 7%에 불과하다. 2006년부터 집계한 이후 새내기 신참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에는 새내기가 337명이었는데, 지난해는 165% 감소한 127명으로 집계됐다. 새내기 가운데는 과거에 부동산업에 종사했다가 한동안 이직 한 후에 다시 복직한 에인전트가 69명이다.
2008년부터 2018년 사이의 복직자 연평균은 28% 인데도, 2020년에는 새내기 중 복직자가 54%로 가장 높다. 코로나19 여파로 실업, 사업체 폐업 등으로 수입이 차단되었기 때문에 팬데믹 기간에도 활동이 허용된 부동산업으로 복직한 탓에 복직 비율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해당년도에 라이선스를 받고서 활동한 사람의 년 평균인원은 25명인데, 2020년에 면허를 받고서 활동한 사람은 4명으로 나타났다. 감소원인은 코로나19로 부동산 판매와 구입, 주택뷰잉이 제한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연 평균 이직자는 236명인데, 2020년에 이직자는 317명으로 집계돼 부동산 에이전트의 생존이 쉽지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2018년 가주부동산협회(C.A.R.)에 등록된 한인은 전체 3,500명, 2020년 3,400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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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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