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에 본점을 둔 유일 한인 토착은행인 유니뱅크(행장 피터 박)가 오는 8일부터 모든 지점의 로비를 고객들에게 다시 개방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사전 전화 예약을 한 고객에 한해 지점 방문을 허용했던 조치를 취한 지 2개월만이다.
유니뱅크는 “워싱턴주 주정부의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대책에 따라 은행 지점들이 위치한 지역사회가 2단계로 개방되고 전반적인 코로나 관련 지표들이 개선됨에 따라 지점로비를 고객들에게 재개방하기로 했다”며 “주정부의 사회적 거리 유지 지침에 맞춰 안전한 영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점을 개방하지만 현재도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상황인 만큼 은행측은 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지점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은 마스크를 포함한 개인 보호 장비를 착용토록 의무화하고 지점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도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또한 지점을 방문한 고객은 6피트 간격의 대기라인을 이용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은행창구에서 업무를 볼 수 있다.
단 고객과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공용 공간인 인터넷 카페, 소파, 화장실 등은 당분간 고객에게 개방되지 않는다.
지점업무 시간도 현재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 금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를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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