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해 취소됐던 시애틀지역 대표 골프 축제인 ‘보잉 클래식 PGA챔피언스 투어’가 올해는 열린다.
보잉 클래식 브라이언 플라조엘 디렉터는 최근 “올해 토너먼트를 8월20일부터 22일까지 스노퀼미 릿지 골프장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플라조엘 디렉터는 “현재로서는 계획이고, 앞으로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르지만 올해 대회 개최가 희망적이라고 생각하며 정상적인 일정을 염두에 두고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보잉 클래식은 50세 이상 PGA선수들이 참가하는 시니어 대회로 대한항공이 스폰서로 참여하면서 한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는 골프대회다.
비록 취소가 됐지만 지난해 대회에는 2019년 50세가 된 메이저대회 4관왕 어니 엘스가 출전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었다.
메이저 대회 5관왕 출신인 필 미켈슨은 지난 해 6월 50세가 됐지만 지난 달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로선 PGA투어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상태이다.
시애틀지역 한인으로서는 이용군 프로가 기존에 출전하기도 했었다.
한편 US 아마추어 포볼 챔피언십(U.S. Amateur Four Ball Championship)이 피어스 카운티 유니버스티 플레이스에 있는 챔버스베이와 듀폰 홈 코스에서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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