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리 호건 MD 주지사 미주한인의 날 선포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부인 유미 호건 여사와 함께 미주한인의 날 선포문을 내보이고 있다.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13일 미주한인의 날을 맞아 ‘한인의 날’을 선포했다.
호건 주지사는 이날 애나폴리스 소재 주정부 청사에서 1903년 1월 13일 102명의 한인 이민자가 미국 상선 갤릭호를 타고 하와이 호놀룰루 제 2부두에 도착해 미국 땅에 첫 발을 디딘 날을 기원하는 ‘미주한인의 날’을 축하하면서 메릴랜드 거주 한인들의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호건 주지사는 본보에 보내온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자신을 ‘한국사위’로 소개하고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면서 “미국에 거주하는 170만명의 한인들, 특히 메릴랜드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미국사회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면서 “특히 자녀와 손자·손녀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한인 1세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호건 주지사는 “특히 저와 제 부인은 메릴랜드가 팬데믹 초창기에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한국이 테스트킷 보내주는 것을 통해 보여준 우정에 감사한다”면서 “또 한인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메릴랜드를 보다 나은 곳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호건 주지사의 부인인 유미 호건 여사는 곱게 한복을 입고 나와서 호건 주지사와 함께 자랑스럽게 한인의 날 선포문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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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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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딸과 사위여! 그대들이 있어 행복하였네라!! 감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