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브랜드 자산 바꿔 ‘클린 모빌리티 기아’ 변신
기아자동차가 사명을 바꾸고 새로운 로고와 브랜드 슬로건을 내놓으며 기아브랜드의 재탄생을 예고했다. 새해 목표로 전기차 및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분야 글로벌 1등 도약도 제시했다.
송호성 사장은 5일 기아차 임직원들에게 보낸 신년 메시지에서 “사명과 기업 이미지(CI)를 포함한 모든 브랜드 자산의 대대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도시 내 교통 및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클린 모빌리티 기아’를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오늘(6일) 새 슬로건과 신규 로고를 공개한다. 슬로건은 기존 ‘파워 투 서프라이즈’에서 ‘무브먼트 댓 인스파이어스’로 변경된다. 기아차는 새 사명도 확정했다. 새 사명은 기존 ‘기아자동차(KIA MOTORS)’에서 자동차를 뺀 ‘기아(KIA)’다. 기아차의 사명 변경은 지난 1990년 3월 기아산업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바꾼 지 30여년 만이다.
송 사장은 올해 출시 예정인 GL3와 NQ5의 성공을 통해 미래차 분야에서 티어1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GL3는 K7의 풀체인지 모델이며 NQ5는 스포티지 풀체인지 모델이다. 기아차는 올해 전기차전용플랫폼(E-GMP)을 적용한 CV를 시작으로 전용 전기차 7개 모델과 파생 전기차 4개 모델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송 사장은 현대차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인 PBV와 관련해서도 “우리가 글로벌 넘버1이 될 수 있는 분야”라며 “기존 차량, 외부 플랫폼, 자체 스케이드보드 플랫폼에 기반한 PBV 등 다양한 상품개발로 시장을 리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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