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레인컴퍼니, JYP엔터테인먼트,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최근 듀엣곡을 내놓은 비와 박진영이 새해 첫날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한 데 이어 '가요무대'에 출격하는 등 독특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비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는 비와 박진영이 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방송되는 KBS 1TV '가요무대'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발표한 듀엣곡 '나로 바꾸자' 무대 등을 펼친다.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옛 노래를 주로 선보이는 가요무대에 댄스 가수인 비와 박진영이 나와 신곡 무대를 보여주는 것은 이채롭다.
비는 최근 웹예능 '시즌비시즌'에서 '가요무대' 녹화 대기실 모습을 공개하며 자신들이 여기서 제일 막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비와 박진영은 새해 첫날인 1일에는 전통의 아침 프로그램인 '아침마당'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들은 한복 차림으로 격렬한 '나로 바꾸자' 안무를 선보이고 가수를 꿈꾸는 출연자 등에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비는 "(박진영) 형이랑 제가 같이 작업하는 것은 13년 만이다. 이제 얼추 경력이 (합쳐서) 50년이 되는데 새로운 시도가 좀 필요하지 않을까 싶었다"며 "제가 어렸을 적부터 유일하게 챙겨보던 '아침마당'에는 꼭 나가야 된다고 형을 졸랐다"고 소개했다.
박진영도 "저희도 화면을 보면서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고 '아침마당' 출연 소감을 밝혔다.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에 따르면 이들이 출연한 '아침마당' 회차는 최신 30회차 시청률 중 최고인 12.1%(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이들이 출연한 다른 프로그램들도 화제가 됐다. 네이버 TV '2020 MBC 가요대제전' 채널에 공개된 영상 중에서 이들의 무대가 최고 조회 수(4일 기준)를 기록 중이다.
각기 관록의 솔로 가수이자 제작자인 박진영과 비는 듀오 결성 사실만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듀엣곡 '나로 바꾸자'는 1990년대 느낌이 물씬 풍기는 뉴잭스윙 장르의 곡으로, 한 여자를 두고 다투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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