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tv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스타 역사 강사 설민석을 내세운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가 첫 방송부터 시청률 5%를 돌파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0분 방송한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첫 회 시청률은 5.2%(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에서는 독일 뉘른베르크의 아름다움과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의 잔혹함을 동시에 보여줬다. 뉘른베르크를 매우 사랑했던 히틀러의 잘못된 시작과 통치법,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진짜 이유 등이 설민석의 강의를 통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이 프로그램은 세계 곳곳을 둘러보며 각 나라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내용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해외여행이 어려운 요즘, TV로 언택트(비대면) 세계 여행을 하고 동시에 입담 좋은 설민석의 역사 강의도 듣는 포맷이 맞아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첫 방송 후 다음 날인 이날 오후까지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권에도 자리하며 화제성까지 입증했다.
다음 회에서는 그동안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던 클레오파트라의 매력을 살펴보겠다고 예고해 또 한 번 시청자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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