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에서 코로나19 케이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대형 창고형 할인체인인 코스코가 60세 이상 시니어를 위한 전용 샤핑시간을 당분간 유지한다고 8일 밝혔다.
코스코는 홈페이지를 통해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9시 또는 오전 9시~10시까지 매장에 따라 노인과 장애인 회원들에게만 허용하는 시니어를 위한 전용 영업시간을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계속 실시한다고 알렸다.
하지만 60세 미만의 자녀나 지인은 동반할 수 없으며 반드시 마스크나 안면가리개를 착용해야 입장이 허용된다.
코스코는 화장지 등 물품이 딸리는 제품들이 아침 시간에 출하되면서 시니어 전용 샤핑시간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60세 미만 자녀나 지인이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이같은 입장 규정을 반드시 준수해줄 것을 요청했다.
코스코는 남가주와 북가주 대다수 매장의 경우 시니어 샤핑시간을 오전 8시~9시에 운영하고 있다면서도 정확한 운영시간은 매장에 따라 다를 수 있어 방문하기 전 확인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코스코는 코로나19 사태가 본격적으로 불거진 지난 3월24일부터 전국 540여개 매장에서 이같은 시니어와 장애자를 위한 전용 샤핑 시간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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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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