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영재 씨, 버지니아한인회장 취임
▶ 수석부회장 강태현, 부회장 비키리·유선희

은영재 회장(가운데)이 임원진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비키 리 부회장, 고은정 사무총장, 은 회장, 강태현 수석 부회장, 유선희 부회장.
은영재 씨(69)가 제 18대 버지니아 한인회장에 취임했다.
버지니아 한인회(회장 은정기)는 28일 정기총회를 겸해 18대 회장 취임식을 갖고 은영재 회장 체제를 출범시켰다.
은영재 회장은 지난달 29일 강태현 전 호남향우회장을 부회장 러닝메이트로 해서 공탁금 1만달러와 500명 이상의 추천서를 내고 회장에 단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됐다.
이날 페어팩스 소재 브레이커스 식당에 열린 취임식에는 공명철·강남중·고대현·김태원 전 버지니아 한인회장, 김인억 전 워싱턴한인연합회장, 박충기 메릴랜드 행정수석판사를 포함해 25명이 참석하고 95명은 위임장을 제출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강석 사무총장은 “총회 성원이 100명인데 코로나19로 인해 25명 이상 모임이 금지돼 95명은 서면으로 위임을 받아 총회 성원이 됐다”고 발표했다.
은영재 회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2년간 첫째, 한사랑종합학교를 활성화시키고 둘째, 한인 2세들에게 정치참여를 위한 기반을 닦아주고 셋째, 한인 입양아들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우선 한사랑종합학교를 위해 페어팩스 카운티 그랜트를 다시 회복하도록 노력하고 또 입양아들을 한사랑종합학교에 초청, 한국문화를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은 회장의 임기는 12월 1일부터 2년간.
전북 전주 출신인 은 회장은 은정기 회장의 여동생으로 워싱턴 평통자문위원이며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 회장(4대, 5대) 등을 역임했다. 1975년 도미했으며 현재 알렉산드리아에서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다. 전주 여자상고를 졸업했다고 한다.
은정기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간 선배회장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열심히 일을 했다”면서 “성공적으로 임기를 무사히 마치고 차기 회장에게 바통을 넘길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강석 사무총장은 서면보고를 통해 지난 2년간의 제 17대 버지니아 한인회 재무보고를 통해 수입 6만3,785달러, 지출 7만5,298달러를 보고했다. 부족금은 현 회장이 17대 회장 공탁금 잔액 2,820달러를 보태서 모두 낸다고 밝혔다. 제 17대 한인회는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2만6,985달러, 학생 등록금 3만4,700달러, 이사회비로 2,100달러를 받은 것으로 보고됐다.
총회 및 취임식은 성원발표, 국민의례, 김인덕 메릴랜드 총한인회장·폴라 박 워싱턴한인회장·신동영 US 워싱톤한인회장·박충기 메릴랜드 수석 행정판사의 축사, 17대 회장 이임사, 한인회 기 전달, 18대 회장 취임사, 공로패 수여, 재무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공로패는 공명철 이사장과 이강석 사무총장이 받았다.
18대 임원진으로는 강태현 수석 부회장, 비키 리 부회장, 유선희 부회장, 고은정 사무총장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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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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