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덕환, 전수린 /사진=김휘선 기자, 인스타그램

류덕환 예비 신부 겸 쇼핑몰 모델, 패션 잡화 브랜드 대표 전수린 /사진=인스타그램

류덕환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류덕환(33)의 예비 신부는 유명 쇼핑몰 모델 전수린(31)이었다.
10일(한국시간 기준)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결혼을 앞둔 류덕환의 예비 신부는 전수린이다. 전수린은 쇼핑몰 프롬비기닝의 모델이자 패션 잡화 브랜드 미닛뮤트의 대표다.
류덕환은 지난 8월 자필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거두절미하고 부끄럽지만 제가 7년 간의 연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됐다. 10월 예식을 정하고 준비하였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내년으로 식을 미루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처럼 저의 모든 일을 걱정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여러분, 많이 놀라셨겠지만 여러분에게 만큼은 매체를 통해서나 풍문으로 들려드리기 보다는 꼭, 제가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다. 짧지 않은 연애를 통해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확신을 갖게 됐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류덕환은 그동안 연인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없었다. 다만 류덕환은 지난해 2월 OCN 드라마 '신의 퀴즈' 종영 인터뷰에서 "지금은 연애보다 결혼을 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역시 공식 입장을 통해 "당초 오는 10월, 7년 동안 연애한 일반인 연인과 결혼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시기가 시기인 만큼 일정을 내년으로 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인생의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류덕환에게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배우 류덕환에게도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류덕환은 1987년생으로, 1992년 TV유치원 '뽀뽀뽀'로 5세 나이로 데뷔했다. 류덕환은 드라마 '전원일기' 등에 출연한 후 영화 '묻지마 패밀리', '어린 신부', '웰컴 투 동막골' 등으로 스크린 활동을 했다.
그는 2006년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 주연으로 본격 얼굴을 알렸고, 이후 '우리 동네', '그림자 살인', '퀴즈왕',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 '신의 퀴즈' 시리즈, '신의', '미스 함무라비',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아무도 모른다', 연극 '에쿠우스' 등 다양하게 활동했다. 최근에는 단편영화 '내 아내가 살이 쪘다'를 연출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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