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대주 그룹 시크릿넘버(SECRET NUMBER, 진희 레아 수담 디타 데니스)가 컴백했다.

시크릿넘버는 4일 오후(한국시간기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싱글 'Got That Boom'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시크릿넘버는 "드디어 컴백이다. 긴장된다는 감정보다는 빨리 팬분들을 만나고 싶다는 설레는 마음이 크다"고 컴백 소감을 먼저 전했다.

새 앨범 'Got That Boom'에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동명의 타이틀곡과,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PRIVACY' 등 총 두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Got That Boom'은 EDM, 하우스, 힙합 등 여러 가지 장르의 요소를 적절하게 녹여낸 댄스팝 장르의 노래다. 특히 팝아티스트 닥터 드레(Dr. Dre), 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 타이가(Tyga), 디플로(Diplo), 키샤 콜(Keyshia Cole), 시애라(Ciara)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아티스트와 작업한 작곡가 francci(프랜키)와 전작 'Who Dis?'를 프로듀싱했던 국내 작곡가 샤크(Shark)가 힘을 실어 완성도를 높였다.

시크릿넘버는 신곡에 대해 '수능 금지곡'이라고 짧고 강렬하게 설명했다. 멤버들은 "여러 후보곡 중 'Got That Boom'을 듣자 마자 모두 '이거'라고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중독성이 강해 수험생 분들은 조금 조심하셔야 한다. 계속해서 즐길 수 있는 곡이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귀띔했다.

시크릿넘버는 레아, 수담, 진희, 디타, 데니스로 이뤄진 글로벌 5인조 걸그룹으로, 생일, 기념일 등 의미 있는 숫자로 구성된 비밀번호처럼 대중에게 영원히 특별한 존재로 남고 싶다는 의미를 팀명에 담았다.

지난 5월 데뷔한 시크릿넘버는 데뷔 싱글 'Who Dis?'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3000만 뷰를 돌파하고 각종 K팝 관련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데뷔와 동시에 큰사랑을 받고 있다.

시크릿넘버는 이번 활동을 통해 강렬하면서도 화려한 불꽃을 담은 '불꽃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며 "멤버별로 개성이 뚜렷한데 팀으로서 이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활동을 통해 꼭 신인상을 타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시크릿넘버의 두 번째 싱글 'Got That Boom'은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