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톰 크루즈[로이터=사진제공]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은 영화 '미션 임파서블7'이 스태프가 코로나19에 걸리면서 다시 촬영이 중단됐다.
30일 더 선은 '미션 임파서블7' 이탈리나 베니스 촬영 스태프 중 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촬영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29일 촬영할 예정이었던 150여명의 엑스트라들에게 촬영장에 오지 말라고 통보했다.
'미션 임파서블7'은 앞서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지난 2월 촬영을 중단했다가 9월부터 촬영을 재개했다. 톰 크루즈는 노르웨이 촬영 중 스태프들의 안전을 위해 대형 크루즈를 50만 파운드(약 8억원)에 사비로 빌리기도 했다. 대중과 접촉을 피하고 안전하게 영화 촬영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촬영 스태프들이 대거 코로나19에 감염된 데다가 얼마나 더 감염이 됐을지 안심할 수 없기에 '미션 임파서블7' 촬영 일정은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현재 촬영장 보건 담당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2명의 스태프 동선을 확인하고 추가 감염이 있는지 살피고 있는 중이다.
'미션 임파서블7'은 당초 내년 7월 개봉을 예정하고 촬영에 돌입했으나 코로나19로 촬영이 중단되면서 개봉일을 내년 11월 19일로 미뤘다. 그렇지만 또 다시 촬영이 중단되면서 예정된 개봉일에 영화를 선보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스타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