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이언 마이엔쉐인.

준양 커터 후보.
샌디에고 카운티 77지구 주 하원의원 자리를 두고 한인 준양 커터 후보와 공화당에서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긴 브라이언 마이엔쉐인 현 하원의원 간의 경쟁이 선거를 코앞에 두고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KPBS는 3월 예비선거에서는 마이엔쉐인이 10%포인트 이상 여유있게 앞섰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봉쇄조치, 인명손실, 인종차별에 대한 정의 시위등 새로운 변수로 11월3일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초반 격차의 의미가 무색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랜초 산타페, 페어뱅크스 랜치, 파웨이, 카멜 밸리, 미라메사, 랜초 버나도, 스크립스 랜치, 커니메사 지역을 포함하는 77지구도 팬데믹의 영향으로 학교는 폐쇄됐고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었다. 마이엔쉐인은 미국 최초로 자택대피령을 내린 개빈 뉴섬 가주 지사를 지지하는 반면 커터 후보는 학교를 폐쇄하고 직장을 봉쇄할 때 향후에 미칠 파급효과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아이들을 집에 머물게 함으로써 정신건강문제을 증가시켰다”며 “마약 중독 및 오·남용, 자살율 증가등을 유발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더 균형적이고 실질적인 접근방법을 고려했어야 했다”고 꼬집었다.
또 마이엔쉐인이 경찰이 비무장 민간인에게 총격을 가했을 때 주 법무부가 조사를 하도록 요구하고, 법 집행시 목누르기 제압을 금지하는 것을 포함해 법규정을 엄격히 적용하도록 하는 2019법률을 지지하는 등 수많은 경찰개혁입법을 주장해 자신이 (하원의원) 선거에 뛰어들게 됐다고 말했다.
커터 후보는 공교육의 사회적 불균형을 바로잡고 새크라멘토 정치인들에게 가주 주민들이 당면한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책임을 묻고 해결방법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공약하며, 당적을 바꾼 사람은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요구에 진정으로 귀기울이지는 않는다고 본다고 했다. 박빙의 승부에서 한인들의 표가 어느때보다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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