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 4차 스톡옵션 요건 충족 또 돈방석
미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4차 스톡옵션을 행사할 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30억달러대의 평가 이익을 거두게 됐다.
경제전문 매체 포브스는 26일 테슬라가 지난 3분기에 좋은 실적을 올림에 따라 머스크는 4번째 스톡옵션을 행사할 자격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지난 3분기 87억7,000만달러 매출을 올리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5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머스크는 지난 2018년 테슬라 이사회로부터 12번에 걸쳐 스톡옵션을 행사할 권리를 부여받았고, 이번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4번째 스톡옵션 요건을 충족했다.
머스크는 4차 스톡옵션 요건인 6개월 평균 시가총액 2,500억달러, 4분기 연속 누적 에비타(EBITDA,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45억달러를 달성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테슬라 시가총액은 현재 3,850억달러이고, 4분기 연속 누적 에비타는 50억달러를 넘었다.
이에 따라 머스크는 4차 스톡옵션을 통해 모두 844만 주를 주당 70달러에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생겼고, 이날 종가(420.28달러) 기준으로 시장에 내다 팔면 29억5,636만달러의 평가 이익을 거두게 된다.
다만, 머스크는 스톡옵션 행사를 통해 취득한 주식을 5년간 보유해야 한다. 포브스 집계에 따르면 머스크 재산은 현재 919억달러로 세계 5위 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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