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한인회, 31일 한인의 날 한국문화축제
▶ 전통공연·문화체험 등…코리안웨이 기념식도

메릴랜드한인회 준비위원들이 지난 6일 엘리콧시티의 대장금에서 행사준비모임을 갖고 있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이태수)는 오는 31일(토) 코리안웨이 기념식 및 한인의 날 한국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메릴랜드 한인사회 최대 축제인 코리안 페스티벌을 대신해 열리는 이 행사는 당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엘리콧시티 소재 센테니얼공원 이스트 파빌리언 H에서 펼쳐진다. 한국문화축제에 앞서 2016년 하워드카운티 40번 도로 코리안웨이 명명을 기념하기 위한 코리안웨이 기념식도 연다.
대회장은 김경태 미주세종장학재단 회장이 맡았고 준비위원장은 박로사, 운영위원장은 권기선, 주병규 씨이다.
이날 축제는 1부(오후 12시) 만남과 나눔의 힙합과 디제이 공연, 2부(오후 1시) 코리안웨이 기념식, 3부(오후 2시) 한인의 날 한국문화축제로 진행된다.
축제에는 가수 오사랑, 니콜라 폴, 트루디 헨더슨과 디제이 라우드트리를 비롯 색소폰 황태호, 소프라노 안정희와 권기선, 소리꾼 송승호와 고수 박경주, 브라카 음악재단이 무대를 꾸미고, 메릴랜드한국문화예술원(원장 주상희)와 디딤새한국전통예술원(원장 정수경), 풍물패 한판(회장 크리스틴 이)이 화려하고 신명나는 한국전통공연을 펼친다.
한국문화행사 체험장에는 이지희 씨의 한국민화가 전시되고, 김명옥 씨의 한국종이접기와 함께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굴렁쇠 돌리기 등 한국민속놀이, 천하대장군 및 지하여장군과 사진 찍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한인회는 행사에서 코로나19 극복 희망모금캠페인을 위한 한국 음식 및 음료를 무료 제공하고, 업체 및 단체 홍보를 위한 벤더를 모집한다.
이태수 회장은 “코로나로 힘든 상황이지만 어려움을 다 같이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로 행사를 연다”며 “한인 위상을 높이고 자랑스런 한국 문화를 빛내는 자리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로사 준비위원장은 “올 축제는 무엇보다 코로나로 힘들고 어려운 이웃을 함께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격려하자는 의미를 담은 공연들로 가득하다”며 “우리의 작은 손길과 참여가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240)432-1425
장소 10000 Route 108
Ellicott City, MD 2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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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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