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효마늘·버섯제품, 홍삼제품 관심 높아
▶ 한인업소 할인이벤트

코로나19로 인해 면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음료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 한인마켓에서 한 고객이 음료를 고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면역력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만성 피로를 느끼거나 스트레스를 느끼는 한인들을 중심으로 건강보조식품과 건강음료 등을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메켄의 경우 우선 면역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면역증진 제품인 발효마늘, 버섯제품인 베타글루칸, 고함량 비타민 C-씨(C)밸런스, 대식세포 활성을 돕는 리포포가 인기가 많은 편이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가 기저질환이 있을 경우 더 치명적이기 때문에 고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관련 제품의 판매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메켄의 브라이언 한 사장은 “건강보조식품은 말 그래로 ‘보조’ 역할이기 때문에 자기 몸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면역력이 약하거나, 기저질환이 있다면 그 증상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관장의 경우 홍삼정 홍삼진액 240g이 208달러에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또한 더클래스 6년근 홍삼정 스틱의 경우는 휴대용으로 먹기가 편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요즘은 어린 자녀들의 면역력 강화에 신경쓰는 부모들의 영향으로 홍이장군 어린이용 홍삼도 제법 잘 나가고 있다. 정관장 한인타운 8가점의 김 진 매니저는 “한인들이 홍삼이 면역력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많이 알기 때문에 액이 됐든 가루가 됐든 홍삼 성분의 제품을 많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산 농수산물을 수입해 판매하고 있는 ‘울타리 몰’은 대한민국 영주시에서 들여온 ‘김정환 홍삼’을 한국 소비자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인삼 한뿌리는 60달러, 인삼 튀김은 3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이밖에 6년근 홍삼순액, 홍삼액, 홍삼추출액을 농축해 만든 100% 홍삼 원액 등 각종 건강식품의 할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울타리 몰의 신상곤 사장은 “코로나19로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한인들이 많아지면서 홍삼액, 홍삼정 등 원기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건강보조식품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샤핑몰과 코리아타운 플라자 등에 매장이 있고 전국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헬스 코리아’ 역시 여러 종류의 건강식품을 판매 중이다.
현재 녹용홍삼 350달러짜리 두 개를 사면 천진단 1박스를 무료로 주는 선물증정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60포가 들어 있는 흑마늘 진액, 블루베리, 양배추 진액 등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헬스 코리아의 미셀 최 매니저는 “환절기가 겹친데다 코로나19 사태까지 장기화되면서 면역성을 높여주는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제품판매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인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데다가 환절기까지 겹쳐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는 당분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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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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