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카운티는 팬데믹으로 잃어버린 경제활동으로 2년치 경제소득을 고스란히 잃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샌디에고정부협회(SANDAG)는 카운티 경제분석자료를 통해 올해 총 124억달러 규모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중 48억달러 손실은 팬데믹 첫 6개월간 임금에서 발생했다.
약 17만6,000명의 근로자가 가주 강제 직장폐쇄조치로 직업을 잃었고 주로 관광부문에서 발생했다.
SANDAG의 최고 경제전문가인 레이 메이저는 “분석자료는 백신에 대한 기대에도 불구하고, 캘리포니아에서 끝이 보이지 않는 지속적인 비즈니스의 제한을 반영한다”며 “이 손실로 2018년과 2019년 경제수입의 대부분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소득 27,000달러 미만 저소득 근로자들이 자택대피령 직전과 비교해 같은 직업 범주에서 약 23.3%가 감소하는 등 가장 많이 일자리를 잃었고, 27,000달러에서 6만달러 사이의 근로자는 8.5% 줄었으며, 6만달러 이상은 1% 감소하는데 그쳤다. 또 고학력 근로자가 15% 감소한 반면 저학력 근로자는 30%나 감소했다.
SANDAG은 시장가치로 환산한 생산량이 팬데믹 이전에는 2%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지금은 4.7% 감소를 전망했다.
작년 2,650억달러였던 지역 총생산은 올해 124억달러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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