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순 씨가 코리아타운에 2,000달러를 기탁했다.
엘리콧시티의 코리아타운 건립에 한인들의 관심과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1990년 미국으로 이민 온 후 프린스조지스카운티의 디스트릭하이츠에서 20여년간 델리 마켓을 운영했던 이정순 씨는 코리아타운 건립에 2,000달러를 기부했다.
이정순 씨는 “오랫동안 해오던 델리 마켓을 정리하고 지금은 새 사업을 시작하려 구상 중”이라며 “미국 최초의 코리아타운 조형물이 엘리콧시티에 세워진다는 소식을 듣고 기뻤다”고 말했다.
30여년간 버지니아에서 사업하다 은퇴한 후 중앙장로교회에서 시민권 강좌를 진행하고 있는 김상우 씨도 1,000달러를 기탁했다. 김상태 코리아타운준비위원장의 형인 김 씨는 지난 3월 1,000달러를 후원한데 이어, 이번 1,000달러까지 총 2,000달러를 기부했다.
김상우 씨는 “코로나 사태로 중단되었던 코리아타운 기금 모금이 다시 시작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코리아타운이 성공적으로 완성돼 아름다운 유산으로 남아 모든 한인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운준비위원회(위원장 김상태)에 따르면 코리아타운 건립기금으로 현재까지 총 26만1,590.95달러가 모금됐다. 기부금은 ‘KPCB, Inc’를 수취인으로 후원하면 된다.
문의 (301)257-8718
(443)764-0384
후원주소 1023 S. Charles St.
Baltimore, MD 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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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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