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카운티, 비영리단체 40곳에 150만 달러
▶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단체에 연방기금 지급

캘빈 볼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가운데)가 하워드시니어센터 임원들에게 지원금 1만6,000달러를 전달하고 있다. <하워드카운티>
하워드카운티한인시니어센터(회장 송수)가 하워드카운티의 특별지원금 수혜단체로 선정됐다.
하워드카운티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영리단체 40곳을 선정, ‘라이즈 투더 챌린지(Rise to the Challenge)’ 기금으로 총 150만 달러를 지원한다. 이 기금은 연방정부의 경기부양법안(CARES Act)에 따라 지급된다.
캘빈 볼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15일 엘리콧시티 소재 카운티청사 앞에서 전달식을 갖고, 1차로 16개 비영리단체에 기금을 수여했다. 한인단체 중 유일하게 지원금 수혜단체로 선정된 하워드시니어센터는 1만6,000달러의 지원금을 받았다. 선정된 단체는 하워드카운티의 이민자 지원기관인 FIRN, 자폐증 소사이어티, 콜럼비아 커뮤니티 케어, 콜럼비아 오케스트라, 장애인협회 등 비영리단체이다.
송수 회장은 “하워드시니어센터가 창립된 이후 처음으로 카운티정부기금을 지원받은 것”이라며 “소수계 시니어 단체로도 최초로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볼 이그제큐티브가 어려운 상황 가운데도 활발히 봉사활동을 펼치는 하워드시니어센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며 “코로나 속에 소외되어 외로움과 고독감에 힘든 시니어 회원들을 돕기 위해 해당 기금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타인종 시니어 단체와도 협력해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 사업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워드시니어센터는 지난달부터 카운티노인국과 함께 신체적·정서적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온라인 클래스와 특강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 회원은 이사 포함 14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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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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