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체육회·골프협, 제1회 골프협회장배 대회 성황
▶ 156명 참가…비로 대회 중단, 내달 8일 재경기

제1회 메릴랜드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 준비임원들. 왼쪽부터 유승규 심사위원장, 남정길 체육회장, 박준배 골프협회장, 최석희 준비위원장, 백성규 체육회 부회장.
재미대한메릴랜드체육회(회장 남정길)와 메릴랜드골프협회(회장 박준배)가 골프협회 창립을 기념해 개최한 골프대회가 우중에도 성황을 이뤘다.
11일 마이어스빌 소재 머스켓 릿지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1회 메릴랜드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는 156명이 참가했으나,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로 인해 참가자들이 9-10홀을 마친 시점에서 중단됐다.
주최 측은 골프장에서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한 9홀 레인 체크를 가지고 오는 11월 8일(일) 오후 1시 재경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대회 중단으로 이날 입상자를 가리지 못해 다음 대회 성적으로 시상한다.
남정길 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 어느 후원도 받지 않기로 했는데도 신소영 재미대한골프협회장이 창립을 축하하며 화환과 지원금을 보내주고, 체육회와 골프협회 발전을 위한 많은 분들의 성원과 후원에 감사하다”며 “정확한 수익금 집계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체육회와 골프협회 공동으로 수익금 일부를 코리아타운 건립기금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배 회장은 “코로나 속 골프동호인들이 급증하면서 골프대회 및 협회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졌다”며 “골프협은 골프인과 협동해 앞으로 협회 발전을 도모하고 회원영입 및 선수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443)878-9056
장소 3555 Brethren Church Rd. Myersville, MD 21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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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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