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리랑공동체, 훈민정음 반포 574돌 기념식

아리랑USA공동체는 10일 하이릿지 공원에서 574돌 한글날 경축행사를 열었다.
훈민정음 반포 574돌 한글날 경축행사가 메릴랜드에서 열렸다.
아리랑USA공동체(회장 장두석)는 10일 로럴 소재 하이릿지 공원에서 한글날 기념식을 갖고.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반포를 기념하며 한글의 가치를 되새겼다.
남정구 전 하워드한인회장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는 황보철 고문, 한글서예가 묵제 권명원 씨, 김오회 전 타우슨대 교수, 엘리노어 루즈벨트 고교 밥 허 교사, 마크 장 주 하원의원 등 20여명이 참석, 세계적 문화유산인 한글 창제 의미와 우수성을 재확인했다.
장두석 회장은 한글날추진위원장인 황보철 고문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장두석 회장은 “미국에서 한글날 기념식을 갖고 한글 창제를 경축한다는 것은 대단히 뜻깊은 역사적인 일로 아리랑공동체는 지난 2018년부터 개최해 왔다”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될 만큼 우수성이 널리 알려진 한글을 후손에게 잘 남겨 한민족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심어주자”고 말했다.
권명원 서예가와 황보철 고문은 한글날 역사를 자세히 설명하고 “메릴랜드 한글날 제정 법안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번 회기에 무산되어 아쉽다”며 “한인사회 및 주류사회에 한국어, 한국문화 및 역사에 대한 이해와 위상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밥 허 교사는 “엘리노어 루즈벨트 고교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2020 한국어 비디오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을 만큼 실력이 향상됐다”며 “주류사회에 한글을 비롯 한국문화와 역사 전파에 힘쓰는 아리랑공동체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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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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