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택가격이 코로나 19에 따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 2년래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부동산 정보업체 코어로직의 최근 집계 결과 지난 8월 미국 주택 가격은 전월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1%와 5.9% 상승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였던 각 0.2%상승률을 크게 상회한 수치로 상승폭 기준 지난 2년래 최고치다.
주 별로는 아이다호가 전국 평균을 약 2배 가량 넘어선 10.8%로 가장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고 9.7%의 애리조나와 9.6%의 메인주가 그 뒤를 이었다.
도시 중에서는 샌디에고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6.2% 상승을 기록했고 워싱턴(5.5%)와, LA(5.3%), 덴버(5.1%), 마이애미(4.7%), 보스턴(4.4%) 등이 가격 상승 상위 10대 도시에 포함됐다.
반면 루지애나의 레이크 찰스와 라스베가스, 스프링 필드, 그리고 가주 모데스토 등은 향후 1년래 가격이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큰 도시로 분류됐다. 이들 도시 대부분은 지역의 주요 산업군이 관광 등 코로나 19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분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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