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사진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서욱 국방부 장관이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된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병역 특례 논의와 관련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7일(한국시간) 뉴스1에 따르면 서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민홍철 국방위원장이 방탄소년단 병역 문제에 대한 국방부 입장을 묻자 "여러 가지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야 하는데 현재 판단으로는 병역 특례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서 장관은 "다만 그들의 활동 기간들을 고려해서 연기 정도는 검토를 같이해나가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에 대한 병역특례 적용 논의는 여당을 중심으로 해 정치권 화두로 재부상한 상황이다.
전용기 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이들에 대한 '입영 연기'를 가능케 한 병역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데 이어, 최근 노웅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축구스타인 손흥민 선수와 마찬가지로 대체복무를 인정하는 형태의 병역특례 적용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형평성 논란과 함께 여당 내에서도 본인들 의사에 반하는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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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처사다.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던 동네에서 인기가 있던 일개 연예인일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