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렉싱턴마켓 점보 프라이드 치킨의 이상열 사장이 코리아타운 건립에 1,000달러를 기부했다.
엘리콧시티의 코리아타운 건립을 위한 한인들의 후원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코리아타운준비위원회(위원장 김상태)는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한 주간 코리아타운 건립기금으로 총 9,000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버지니아에 거주하는 한인이 익명으로 5,000달러를 기탁했다. 이어 한양대 워싱턴 동문회 이상열 회장과 뷰티 서플라이 가게를 20여년 운영하고 있는 배경화 대표가 각각 1,000달러를 기탁했다. 메릴랜드주지사 부인 유미 호건 여사는 지난해 첫 건립 기금으로 1,000달러를 후원한데 이어 이번에 2,000달러를 기부했다.
이상열 회장은 “볼티모어 렉싱턴 마켓에서 30여년 동안 ‘점보 프라이드 치킨’을 운영하다 재개발 공사로 현재 휴업 중”이라며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한국문화와 예술을 홍보할 수 있는 코리아타운 조형물 설치에 동참하고자 기부했다”고 말했다.
배경화 대표는 “미국 최초로 코리아타운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엘리콧시티에 세워진다니 한국인으로 자부심을 느낀다”며 “자손들에게 훌륭한 유산을 남겨준다는 뿌듯한 마음도 든다”고 전했다.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건립기금으로 현재까지 총 25만1,590.95달러가 모금됐다. 기부금은 ‘KPCB, Inc’를 수취인으로 후원하면 된다.
문의 (301)257-8718, (443)764-0384
후원주소 1023 S. Charles St.
Baltimore, MD 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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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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