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한인회, 코로나19 극복 기금 골프대회 성료
▶ 100명 정원 꽉 채워… 메달리스트 임호선 씨

메릴랜드한인회 골프대회 임원과 관계자 및 입상자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이태수)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동포들을 돕기 위해 개최한 ‘코로나19 극복 기금 마련 골프대회’에 한인들의 정성이 모였다.
4일 미들타운 소재 리치랜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에는 정원을 꽉 채운 100명이 참석, 기금 마련에 힘을 보탰다.
‘언더5 방식’으로 심사한 대회에서 임호선 씨가 3오버파 75타로 메달리스트를 차지했다. 파3 50:50 이벤트에서 수상한 주영철 씨는 상금 전액을 희망기금에 기부했다.
이날 권세중 총영사를 비롯 이신일 대회장, 장세영 이사장, 이재수 워싱턴민주평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우리 모두가 힘든 상황에 처해있는데, 희망 나눔의 손길이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모두 힘을 내 강인한 의지와 협력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자”고 격려했다.
이태수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운 가운데도 많은 분들의 후원과 성원 덕분에 골프대회를 잘 마칠 수 있었다”며 “화창한 날씨 속에 함께 골프 치고 한마음으로 화합해 봉사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다음은 입상자 명단.
▲메달리스트: 임호선 ▲챔피언조: 1등 최병호, 2등 이충수, 3등 조성태 ▲일반조: 1등 김길영, 2등 이진수, 3등 백영종 ▲여성조: 1등 윤주연, 2등 임상숙, 3등 한미애 ▲장타상:박준배(남), 정혜정(여) ▲근접상: 1등 조인제, 2등 정재희 ▲50:50 주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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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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