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 축하메시지 통해 한인사회 헌신ㆍ업적 치하

로이터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사진)와 제니 더컨 시애틀시장이 지난 3일 제4352주년 개천절을 맞아 서북미 한인사회에 영상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
“안녕하세요”란 한국말로 첫 인사를 건넨 인슬리 주지사는 “뜻깊은 개천절을 맞아 한인사회에 행운을 기원한다”면서 “한인사회가 워싱턴주의 문화적 다양성과 경제적 번영에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크게 기여했다"고 치하했다.
인슬리 주지사는 “한국계 미국인들은 기업활동과 교육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고 지역사회를 초월하는 봉사활동도 주도하고 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특히 “올해 한해 코로나19의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해온 한국의 모범사례는 우리에게 큰 자극이 되었다"면서 "첨단기술을 가진 한국이 많은 분야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한국은 항상 혁신을 향한 열정과 교육에 대한 헌신 그리고 기업가정신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슬리 주지사는 그러면서 “앞으로 워싱턴주가 한국과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확고한 발전을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니 더컨 시애틀 시장도 “지역 한인사회에 중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 총영사관이 바로 시애틀에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하고 "오늘날 세계 각국 도시는 국경을 초월한 코로나19 위협에 직면하고 있으나 현재의 위기상황을 서로 새로운 방식으로 지원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컨 시장은 "시애틀의 차량 이동형 검사소는 한국이 앞서 시행한 성공적인 검사형태를 기반으로 마련한 것”이라며 "한국 공급업체들이 이러한 검사소 운영에 필요한 주요 방역제품을 공급받는데 도움을 제공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더컨 시장은 대전과 자매도시 31주년을 성공적으로 유지되도록 힘써준 시애틀 자매도시위원회 운영위원들의 노력을 치하하고 "시애틀 한인사회가 시애틀 발전에 여러모로 기여하고 한국 내 협력동반자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데 대해 감사하다"면서 개천절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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