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장학재단, ‘사랑의 장학금’ 모금 캠페인
▶ 이사·후원자 골프대회로 1만5,400달러 모금
미주세종장학재단(회장 김경태)이 ‘사랑의 장학금’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세종장학재단은 27일 마이어스빌 소재 머스켓 릿지 골프클럽에서 이사진과 후원자를 중심으로 소규모 모금 골프대회를 가졌다.
골프대회에는 이사 32명이 참가, 장학기금 마련에 힘을 보탰다. 이날 1만 5,400달러가 모금됐다. 대회에서 장타상은 김지륜 씨, 근접상은 김종섭 씨와 이희숙 씨가 차지했다.
김경태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점에 장학기금을 모금하기 쉽지 않은데, 이사들의 도움으로 예년과 비슷한 기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차세대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모금에 한인 및 업체들이 관심을 갖고 많이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흥주 이사장은 “장학재단에 지속적으로 후원해주고 있는 모든 한인과 업체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재정적 도움이 필요한 한인 학생을 지원하고 장학금을 수여할 수 있도록 기금모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장학재단은 장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대상은 고교 및 대학, 대학원에 재학 중이거나 입학이 확정된 학생(유학생 포함)으로, 선발된 장학생 중 대학생 이상은 1,000달러, 고교생에게는 500달러의 장학금이 각각 지급된다. 신청은 내달 23일(금)까지 웹사이트(www.ssfa.org)로 접수하면 된다.
합격 통지일은 11월 10일(화)이며, 장학금 수여식은 11월 28일(토) 오후 2시 줌(Zoom)을 통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문의 (443)691-7038
(410)746-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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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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