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한인회, 내달 4일 코로나19 극복 기금 골프대회

이태수 메릴랜드한인회장(왼쪽)과 김길영 준비위원장(오른쪽)이 27일 리치랜드 골프클럽을 방문, 골프대회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이태수)가 내달 4일(일) 오후 1시 미들타운 소재 리치랜드 골프클럽에서 ‘코로나19 극복 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돕기 위한 골프대회는 ‘언더 5 방식’으로 챔피언조, 일반조 및 여성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등록은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다. 참가비는 100달러(점심·저녁·음료수 포함). 메달리스트와 각조별 1-3등, 장타상, 근접상에게 트로피와 상품이 수여된다. 홀인원상은 한국 왕복항공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대회장은 이신일 전 볼티모어골프협회장, 준비위원장은 김길영 메릴랜드축구협회장, 운영위원장은 오강석·박병찬 씨, 심사위원장은 유승규 프로가 맡았다.
김 준비위원장은 “한인들은 고난과 역경이 있을 때마다 강인한 의지와 단결력으로 협동해 극복해 왔다”며 “이같이 어렵고 불확실한 팬데믹 상황에서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통해 하나로 화합해 극복해 나가는 한인 동포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희망 모금 골프대회는 행사를 위한 행사가 아니라 코로나로 고통받고 있는 한인을 돕기 위한 나눔 행사”라며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봉사와 섬김의 행사에 많이 참여해 힘을 실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골프클럽 측이 선한 모금 활동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한인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지와 노력을 응원한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문의 (443)844-2757
장소 50 Glenbrook Dr., Middletown, MD 21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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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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