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교육청들 학교재개 재검토
▶ 17개 지역서 가을학기 중 실시
메릴랜드의 지방교육청들이 가을학기의 학교재개방 및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을 고려하고 있다.
주교육부는 22일 대부분의 공립학교가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가을학기를 시작했으나, 학생 및 교육을 위해 원격학습과 소규모 대면 수업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방식 교육으로의 전환을 재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캐런 살몬 주교육감은 “래리 호건 주지사의 경제 완화 마지막 단계인 3단계 격상에 따라 학교도 재개방에 들어가야 한다”며 “24개 지방교육청이 안전한 학교재개를 위한 방안 및 계획 수정안을 제출해 승인했다”고 말했다.
살몬 주교육감은 “실시간 원격수업, 학생 등교, 소그룹 대면수업 등은 각 교육청이 결정해야 할 사안으로 지역 감염상황 변동에 따라 학교 재개계획 및 시점은 변경될 수 있다”며 “각 카운티별로 감염위험 통계에 근거해 전면 원격학습에서 하이브리드 또는 대면수업으로 점진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교육부에 따르면 24개 교육청 중 17개가 이번 가을학기 내에 대면 수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하포드카운티는 10월 12일부터 교직원은 학교로 출근하고 학생은 내달부터 학년별로 일주일에 한 차례 등교를 시작할 계획이다. K-2학년은 19일, 프리스쿨 및 3-5학년 11월 4일, 중·고등학생 11월 16일부터 등교한다.
볼티모어카운티는 11월 13일부터 장애학생 및 프리스쿨-K 학생을 대상으로 대면수업을 시작해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몽고메리카운티는 감염위험이 하락추세를 유지할 경우 학교를 재개방할 수 있지만, 안전 및 예방을 위한 개인 보호장비 구비, 코로나검사 제공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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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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