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 오늘 오후 5시부터…경제 재개로 일자리 증가

래리 호건 메릴랜드주지사가 18일 실외영업 중인 애나폴리스의 한 식당을 방문했다.
메릴랜드의 식당은 오늘(21일)부터 수용인원 75%까지 실내 영업이 가능하다.
래리 호건 주지사는 18일 지방경제 재개 및 회복을 위해 오늘 오후 5시부터 식당 실내 영업을 수용인원 50%에서 75%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호건 주지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요식업의 활성화를 위해 최초로 주 전역에서 ‘메릴랜드 레스토랑 위크’를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 동안 실시한다”며 “레스토랑 위크 동안 실내식사나 배달 시 할인된 가격으로 음식이 제공되니, 많은 주민이 외식 경기의 빠른 회복을 위해 식당에서의 실내·외 식사, 배달, 포장 등으로 적극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애나폴리스의 식당 및 바, 샵 등을 방문한 호건 주지사는 “모든 업주는 손님 및 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연방질병예방통제센터 및 주정부, 보건부의 방역방침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며 “경제 정상화 마지막 단계인 3단계에 돌입한 메릴랜드가 성공적으로 경제를 재건하고 회복하는데 모두가 힘쓰자”고 격려했다.
한편, 주 정부의 경제 재개 노력에 힘입어 일자리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연방노동국의 메릴랜드 통계자료에 따르면 8월 한 달간 레저·접객부문이 5,800개로 일자리가 가장 많이 늘었고, 숙박·음식 서비스도 4,000개가 증가했다. 경제재개가 시작된 지난 5월부터는 총 18만 3,2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이중 레저·접객은 6만5,900개, 숙박·음식 서비스는 5만3,400개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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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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