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노바 윤학 [연합뉴스]
해외에서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입건된 그룹 슈퍼노바(초신성) 멤버 윤학(본명 정윤학·36)이 출연 예정이던 일본 뮤지컬에서 하차했다.
윤학 소속사 SV엔터테인먼트는 16일 슈퍼노바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 "뮤지컬 '렌트'에 로저 역으로 출연을 예정했던 윤학이 부주의한 행위에 책임을 지고 하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윤학의 출연을 기대해 주신 여러분께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윤학은 같은 그룹 멤버 성제와 함께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필리핀에서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전날 입장문을 내고 "윤학과 성제는 여행 중 안일한 생각으로 부주의한 행동을 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윤학은 2007년 데뷔한 그룹 초신성 리더로 활동하며 일본 현지에서 인기를 끌었다. 초신성은 2018년 '슈퍼노바'라는 새 그룹명으로 일본에서 활동을 재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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