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카운티, 일주일 한차례 5일치 등록해야
▶ 매주 목요일 엘리콧시티 50플러스 센터서

하워드카운티는 매주 목요일 엘리콧시티 50플러스 센터에서 저소득 한인노인들에게 한식을 무료로 나눠준다.
하워드카운티가 저소득층 한인노인을 대상으로 한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하워드카운티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니어를 위해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오후 12시30분 엘리콧시티 50플러스 시니어센터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5일치 미국 음식이나 한식 박스를 배부한다.
이 프로그램 대상은 카운티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의 60세 이상 노인이나, 몸이 불편해 거동이 힘든 노인도 해당된다. 차편이 없어 직접 픽업하지 못하는 시니어에게는 음식 배달서비스도 제공한다.
문성희 카운티노인국 한인담당관은 “이는 ‘그랩-앤-고’ 프로그램으로 저소득층 노인에게 미국식 음식을 공급해 왔는데 한인노인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 7월부터 특별히 한식을 제공하기 시작했다”며 “한식으로는 된장국, 콩나물국, 낙지볶음, 불고기 등 다양한 한식 요리가 담긴 5개 박스를 나눠준다”고 말했다.
문 한인담당관은 “일주일에 한차례 무료로 한식을 받으려면 우선 전화로 신청한 후, 성함, 주소, 건강상태, 월 소득 등 질문을 포함한 20분 정도의 인터뷰를 통해 자격심사를 통과하면 된다”며 “등록되면, 대기자명단에 오르게 되고 1-2주 후부터 음식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문 한인담당관은 “현재 하워드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 70여명이 음식을 제공받고 있다”며 “꼭 도움이 필요한 한인노인들이 혜택 받을 기회를 놓치지 않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카운티는 그랩-앤-고 프로그램을 위한 기부를 받고 있다. 일주일 음식 박스는 47.32달러 상당이다.
문의 (410)313-7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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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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